[경주 불국] 과거와 현재의 조화, 카페 로드100
Cha.cr
·2021. 3. 15. 10:58
경주에 있는 로드 100 카페를 다녀왔다.
브런치, 크로플 등을 판매하는, 사진 맛집, 인스타 맛집 카페였다.
도로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카페에 도착하자 마자 든 생각은, '굉장히 건물이 세련되고 이쁘다.' 였다.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이쁘게 지어진 펜션같은 분위기를 띄었다.
건물은 2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본관과 별관 느낌으로 되어있었다.
본관은 세련된 건축물 느낌이었다면,
별관는 반대로 한국의 한옥형식을 띄고 있었다.
두 건물의 조화가 이질적이면서도 잘 어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갔을때는 별관에는 못 들어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래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용서가 되었다.
브런치 카페라서 그런지 음료도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브런치도 샐러드, 크로플 등 메뉴가 다양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Road100 브런치, 플레인 크로플을 주문했다.
건물 내부도 아늑하고 감각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외부 모습과 어울리게 현대식으로 디자인을 잘 했다.
브런치는 팬케이크, 에그크럼블, 샐러드, 해쉬브라운, 소시지, 베이컨으로 구성되어있다.
브런치를 먹고 있자니, 뭔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밥을 먹는것 같았다.
크로플은 크로플 2개, 바닐라아이스크림, 바나나로 구성되어 있었다.
크로플에는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 맛이었다.
맛은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이 카페의 매력은 메뉴에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이 카페는 포토존이 굉장히 많았다.
건물에서 오른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액자형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온다.
사실 전반적으로 색감이 이뻐서 어디서 찍더라도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사실 가격만 놓고 봤을때는 메뉴들이 좀 비싼감이 있다.
하지만, 분위기가 정말 이쁘고,
사진을 찍을 곳이 정말 많아서,
비싼 가격이 용서가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날이 좋을때 가야지 카페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화사한 햇볕과 카페의 색감이 잘 어우러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쁜 사진을 많이 찍고 싶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싶은 분들께
카페 로드100을 강력 추천한다.
영업시간 : 10:00 ~ 22:30
브런치주문 : 10:00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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