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고풍스러운 느낌의 카페 수월경화

Cha.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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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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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경화(水月鏡花)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이라는 뜻으로,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잡을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

카페 수월경화는 굉장히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고있는 카페였다.

일반적인 커피, 에이드류도 판매하며,

무엇보다 차 종류나, 타락차, 쌍화차 같은 전통음료를 판매하는것이 인상적이다.

 

 

카페는 3층에 있는데, 올라가다 보면 달을 볼 수 있다.

수월경화

카페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탁 트인 오션뷰이다.

벽면이 통째로 유리로 되어있어,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다.

물론 오션뷰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 인원이 있을 수 있다.

굳이 오션뷰가 필요없는 분들은 일반 자리에 앉으면 될 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카페는 차와 전통음료가 시그니처메뉴이다.

디저트류도 이와 비슷하게, 모나카, 인절미 등을 판매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달보드레 상자이다.

수월경화 메뉴판
달보드레 상자

 

 

점심을 먹고 왔던터라 달드레 상자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송정, 수정과, 인절미 앙버터 모나카를 주문했다.

고급진 플레이팅의 모나카

 

 

뭔가 전통음료를 먹는것이 꺼려져서 송정음료를 주문했으나,

생각외로 수정과의 맛이 좋았다.

또한 모나카도 굉장히 맛있었다.

 

 

자리를 앉을때 오션뷰를 앉을까 일반석을 앉을까 고민하다가

이왕 온거 웨이팅이 있더라도 오션뷰를 앉기로 했다.

기다리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지만, 

바다를 보니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탁트인 바다의 모습도 좋았고,

그런 풍경을 가로지르는 블루라인 파크 기차도 굉장히 이뻤다.

 

 

평소에 굉장히 모던하거나, 힙한 그런 카페만 가다가,

이런 전통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카페를 가니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특히 전통음료와 전통다과의 맛도 괜찮았다.

송정의 탁 트인 오션뷰를 보고 싶고,

전통적인 느낌의 카페를 가고 싶은 사람은

카페 수월경화를 적극 추천한다.

 

사진 1
사진 2

 

영업시간 11:00 - 21:00
연중무휴

 

instagram.com/swgh_official?igshid=128nqo6t4hk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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