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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혐오스러운 천재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프랑스에서 한 아기가 태어난다. 그 아기는 아무런 체취가 없어서 다른 어른들로 하여금 혐오스러운 감정을 들게 했다. 결국 향을 느끼지 못하는 보모에게서 길러진다. 아이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것을 향으로 구분하고, 한번 맡은 냄새는 머릿속에 영원히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이 소설은 그 혐오스러운 천재,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그루누이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띈다. 천재적인 후각을 이용하여, 오로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상황들은 신경쓰지 않은 채 말이다. 오히려 그는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으로 만든다. 그루누이는 자신이 원하는 향을 얻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다. 어찌보면 순수한 동기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2020.12.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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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마음은 어디있는 것일까 (마음 - 나쓰메 소세키)

' 옷이 마음에 든다.' '고마운 마음이 든다.',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 모두 마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이다. 그럼 마음은 어디있는 것일까? 우리는 왜 마음에 흔들리는가. 이 소설은 나쓰메 소세키가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생각을 소설로 만든 작품이다. 주요한 인물은 '나'와 선생님, '나'의 가족, 선생님의 친구K가 있다. 처음 장은 '나'와 선생님의 만남과 친해지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한다. '나'는 처음 선생님을 봤을 때 부터 선생님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 선생님을 알아 갈 수록 선생님은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게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다시 도쿄로 돌아게 된다. 2장은 '나'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편찮으신 아버지..

2020.11.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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