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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들

더 이상 할 일을 미루지 않는 법 2가지

1. 게으른 완벽주의자 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남들이 얼핏 들었을 때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면, 일을 미루지 않고 잘 해내겠는데?' 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나는 게으르기 때문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는 대부분 불행하다. 이들의 하루 일과는 이런식이다. 완벽주의 성향때문에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한다. 그리고 게으름이 이 계획을 처참히 부숴버린다. 할 일이 있어도, 계속 다음으로 미뤄버리는 것이다. 잠에 들기전, 계획을 실천하지 못한것을 후회하며 자신의 게으름을 원망하며 잠을 설친다. 나의 전형적인 하루 일과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의 나도 매일 헬스장에 가고 있고, 매일 포스팅을 한 개씩 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할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친 방법에..

2021.07.24 게시됨

주린이의 주식 후기 - 4 (존버는 승리한다?, ETF 구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나의 생각들

주린이의 주식 후기 - 4 (존버는 승리한다?, ETF 구매)

이전 주식관련 포스팅을 했을 때, 단타에 크게 데인 후, 주식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망치 매매법을 실현하다가, 우연히 주식이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그랬더니 왠걸? 아주 오래 전에 구매했던 삼양통상 주식이 떡상을 했다. 사실 이 주식은 내가 주식공부를 나름 하고 있을 때, 철저한 계산 후에 구매한 주식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확신은 없었다. 이 주식의 가치가 계산상 80000원이 넘었는데 그 당시 가격이 2만원중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산식이 맞는지 몇번이고 확인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최근 기분좋게 75200원에 익절을 했다. (근데 방금 확인해 보니 89000원을 찍고 있어서 살짝 기분이 안좋아질뻔 했다.) 아무튼 이렇듯 계산식이 정말 옳구나 라는 생각과, 단타는 절대 하지 않..

2021.05.11 게시됨

주린이의 주식 후기 - 3 (단타는 어렵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나의 생각들

주린이의 주식 후기 - 3 (단타는 어렵다...)

첫번째 원칙, 돈을 잃지 말아라. 두번째 원칙,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아라. - 워렌 버핏 GME 사태 이후 호되게 당하면서 주식에 대한 열정이 좀 시들해졌다. '역시 주식은 가치투자지. 우량주 풀매수 가즈아!'라는 생각이 들때 쯤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다. 듣자하니, 주식 정보방이 열리는데 들어와보라는 이야기였다. 돈을 내는것도 아니고, 일단 들어만 오라길래, 일단 정보방으로 들어가보았다. 방에 들어가니, 투자전문가(?)가 종목을 추천해주고, 매수타이밍, 매도타이밍을 말해주면, 그대로 실천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하루동안 5~6개 정도의 종목을 추천해주었고, 수익률도 5~6%정도 발생했다. 톡방에서 하는 이야기를 보고만 있다가, 수익을 자주 내길래 나도 그대로 해보았다. 쫄려서 주식을 많이 사지는 ..

2021.03.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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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들

주린이의 주식 후기 - 2 (광기의 GME)

내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다. - 아이작 뉴턴 최근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식이 있다. 바로 게임스탑(GME). 이 사건의 전말은 해외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관과 개미와의 싸움, 서학개미들과 동학개미들의 콜라보 등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주식이었다. 레딧같은 미국 커뮤니티와, 펨코, 주식갤러리에서는 '개미와 기관과의 싸움이 일어났다.', '개미가 승리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우리는 달을 향해 떠난다.', '몇십년에 한번 오는 기회다.' 같은 꿈만 같은 글들이 쏟아졌다. 이런 매혹적인 글들을 보고 어찌 주식을 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주식을 공부하고 있지만, 주린이라서 자세한 주식 용어는 알지 못했다. 하지..

2021.02.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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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들

주린이의 주식 후기 - 1

지금은 바야흐로 주식 투자의 시대,요즘에는 주식을 안 하는 사람을 찾기 드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고 있다. 물론 나도 시대에 맞춰 주식을 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번에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나는 오히려 주식을 군대에 있을 때 부터 시작했다. 군 복무를 하면서, 여러 투자 책들을 읽고, 투자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막상 손실이 날까봐 망설이고 있었다. 어느날 경제학과인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주식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때 그 친구가 한 종목을 추천해주었다. 그것은 바로 '한국전력' 그때 당시 한국전력이 25000원 이었을 것이다. 경제학과 친구 왈, "한국전력은 과거에 60000원까지 주가가 올랐었다. 지금은 25000원이니, 75% 할인 하고 있는것이다. 공기업은 망할..

2021.01.27 게시됨

나의 생각들

발표공포증

군대에 있을 때는 하루라도 빨리 대학교 생활을 하고 싶었다. 2년동안 느끼지 못했던 낭만적인 캠퍼스라이프, 동기들과의 술자리, 각종 축제 등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학교 수업을 듣고 싶었다. 인간이란 간사한 동물이다. 몸이 피곤하면, '차라리 공부를 하던 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고, 막상 공부를 하면, '그래도 몸으로 떄우는것이 속 편했다.'라고 생각하게된다. 나도 군대에 있을때는 전공공부를 하고 싶었다. 또 군대가기 전에는 그렇게 두려워하던 발표도, 군대를 제대할때가 되니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서, 대학교 발표수업때 발표를 멋있게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제대한지가 6개월이 되었고, 나는 내가 바라던대로 대학교수업을 듣게 되었다. 오랫만에 들으려니 몸..

2020.11.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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