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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후기]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쉬웠던 영화 (스포주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리뷰/영화

[랑종 후기]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쉬웠던 영화 (스포주의)

랑종(ร่างทรง) 태국어로 ‘영매’를 뜻하는 단어이다. 한국어로는 무당이라고 한다. 1. 랑종을 보기 전 나는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을 매우 재밌게 보았다. 영화가 끝이 났음에도 풀리지 않는 복선들이 많았고, 영화의 내용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이 제각각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찾아보고, 나의 생각과 비교하는것이 굉장히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 랑종의 예고편이 나왔을때, 굉장히 많은 기대를 했었다. '공포영화로 유명한 태국에서 촬영한 영화라니.. 얼마나 무섭고 심오한 내용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를 더욱 부추긴것이 바로 시사평이었다. 평점이 굉장히 높았고, 엄청 무서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당연히 나의 기대치도 수직상승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2. 랑..

2021.07.22 게시됨

[펭귄 하이웨이] 펭-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리뷰/영화

[펭귄 하이웨이] 펭-귄

이 애니메이션에는 펭귄이 나온다. 그것도 아주 귀엽게. 이 애니메이션은 어느 산골마을에서 펭귄이 등장하고, 초등학생인 주인공이 펭귄의 근원지를 밝혀내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내용이다. 유치한 이야기일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과학적(?)인 sf애니메이션이었다. 펭귄과 주인공이 매우 귀여워서 보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에 바다를 해치우러 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니 마치 어릴떄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어릴적 멋모르고 친구들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탐험을 한 추억들, 짝사랑의 기억 등등 말이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펭귄이 나오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죽음에 대해 해석한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중간중간에 세계의 끝, 주인공의 여..

2021.03.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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