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 도심 속의 미술관, 도시 파빌리온

파빌리온(Pavilion)이란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 papilio에서 나온말이다.

현재는 임시구조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시의 결핍을 채우고 매개자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파빌리온은 이름에 걸맞게 도시속에서 작은 쉼터로 자리잡고있다.

 

도시 파빌리온의 특징은 프라이빗 전시에 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하는 전시회는

보러온 사람이 너무 많아 전시를 보러온건지 사람을 보러온건지 헷갈릴정도지만,

도시 파빌리온은 타임 당 한 팀만 예약을 받아서

훨씬 쾌적하게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특별기획전인 <더 뉴가드닝>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2월 20일 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전시관람료는 인당 10,000원이다.

하지만 가드닝 디저트를 추가하면 VIP 라운지를 1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시관람 + 디저트3P + 커피 19,000원

전시관람 + 디저트5P + 애플시나몬티 28,000원이다.

 

 

전시회는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전시회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차분히 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전시 관람 후 VIP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었다.

디저트는 옆에 있는 카페인 라벨라치타에서 가져온듯 했다.

웨이터 분들이 옆의 카페에서 직접 들고 오셔서 좀 놀랐다.

디저트는 대체당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맛있었고, 플레이팅도 이뻤다.

겨울에 방문을 해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게 꾸며진게 좋았다.

 

 

 

 

규모는 작았지만 디저트 제공, VIP 라운지 이용 가능해서 가성비가 괜찮은것 같았다.

도심속인 광안리에서 프라이빗한 전시회를 관람하고 싶은 분들은

도시 파빌리온을 추천한다.

 

https://www.instagram.com/dosi_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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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94번길 6 1~2층